44세 남성 환자분 사례입니다. 앞니 벌어진 것을 메꾸고 싶어서 내원하셨습니다. 앞니 벌어진 것은 레진으로도 가능하지만 지금과 같이 이갈이와 씹는 힘이 강한 환자에서는 레진 치료는 자주 탈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라미네이트 시술을 시행했습니다.

무삭제로 라미네이트 시술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금처럼 씹는 힘이 강하고 이갈이 증상이 보니는 경우 라미네이트 파절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삭제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의 적절한 강도를 유지하는 선 안에서 최소한의 삭제로 진행합니다.

본원 자체 기공소에서 라미네이트를 제작합니다.

색깔과 모양에 있어 환자분도 만족해하셔서 최종적으로 라미네이트를 접착시켰습니다. 간혹 이갈이 습관이 있는 환자에서 라미네이트 이후 잘 때 착용하는 이갈이 장치로 같이 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이갈이 장치 대신 턱 근육에 보톡스 시술로 수면 중 유발하는 이갈이와 이 악물기에서 발생하는 힘을 약화시켰습니다.